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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일로 연구진, 완전동형암호(FHE) ISO 표준화 회의 참석… FHE 국제표준, 최종안(FDIS) 단계로

PR 팀PR 팀 · 디사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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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앙 리지에·일라리아 킬로티 연구원, 9월 8~11일 벨기에 KU 루뱅에서 열린 ISO 암호·보안 메커니즘 작업반 정기회의 참가

ISO/IEC 28033 시리즈의 완전동형암호(FHE) 파트, 최종 국제표준안(FDIS) 단계로 나아가… 2027년 발행 전망

지난 2월 게재한 'ISO·NIST 완전동형암호 표준화 개요' 후속편


디사일로의 다미앙 리지에(Damien Ligier) 박사와 일라리아 킬로티(Ilaria Chillotti) 박사가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벨기에 루뱅의 KU 루뱅(KU Leuven)에서 열린 ISO/IEC JTC 1/SC 27/WG 2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국 대표단의 암호 전문가들이 모여 작업반이 담당하는 표준들의 진행 단계를 점검했으며, 완전동형암호(FHE, Fully Homomorphic Encryption) 국제표준인 ISO/IEC 28033 시리즈도 그 대상에 포함됐다.

KU 루뱅에서 열린 ISO/IEC JTC 1/SC 27/WG 2 회의 참가자들

2026년 9월 KU 루뱅에서 열린 ISO/IEC JTC 1/SC 27/WG 2 회의

WG 2는 '암호 및 보안 메커니즘(Cryptography and Security Mechanisms)'을 담당하는 작업반으로, 정보보안·사이버보안·프라이버시 보호를 관장하는 ISO/IEC JTC 1/SC 27 산하 5개 작업반 가운데 하나다. 회의는 6개월마다 열리며, 각 표준안이 ISO 절차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이 이 회의를 중심으로 정해진다. 두 연구원은 수년째 ISO의 FHE 표준화 작업에 참여해 왔으며, 특히 TFHE를 고안한 킬로티 박사는 표준화 논의가 시작된 2020년부터 함께해 왔다.

DIS에서 FDIS로

ISO가 2020년 표준화 검토에 착수한 ISO/IEC 28033 시리즈는 현재 실용화된 격자 기반 FHE 스킴의 세 계열을 각각 별도 파트로 규정하고, 핵심 개념과 보안 모델을 다루는 총론 파트를 함께 둔 구조다.

  • ISO/IEC 28033-1 — 제1부: 총론(General)
  • ISO/IEC 28033-2 — 제2부: 모듈러 정수 정확 연산 메커니즘(BGV/BFV)
  • ISO/IEC 28033-3 — 제3부: 근사 수 연산 메커니즘(CKKS)
  • ISO/IEC 28033-4 — 제4부: 룩업 테이블 평가 기반 연산 메커니즘(DM/CGGI, FHEW/TFHE로도 불림)

디사일로가 지난 2월 이 시리즈의 현황을 소개했을 당시 네 파트는 모두 국제표준안(DIS, Draft International Standard) 단계에 있었다. 제3부와 제4부는 FDIS 단계에 들어갔고, 제1부와 제2부도 DIS 투표를 마치고 FDIS 단계를 앞두고 있다. 세 계열 간 스킴 전환(scheme switching)을 다루는 제5부는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

FDIS 단계의 의미

FDIS 단계에 이르면 표준의 기술적 내용은 확정되어 더 이상 실질적인 변경이 이뤄지지 않는다. 각 파트는 참여 회원국에 회람되어 8주간 최종 투표에 부쳐지며, 이 기간에는 편집상 수정만 제기할 수 있고 남아 있는 기술적 이견은 현행 문안에 반영되는 대신 향후 개정 과제로 기록된다. 승인에는 위원회 참여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과 전체 투표의 4분의 1 이하 반대라는 두 조건이 필요하다. 승인이 이뤄지면 ISO 중앙사무국의 최종 편집과 교정을 거쳐 국제표준(IS)으로 발행되며, 통상 투표 종료 후 수 주에서 수개월이 걸린다.

네 파트의 개발 일정은 12개월 연장돼, 남은 절차를 마무리할 여유가 생겼다. 투표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ISO/IEC 28033의 FHE 4개 파트는 2027년 중 발행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일정

표준이 발행되면 구현 기업과 규제 당국, 도입 기업은 주요 스킴 계열 전반에 걸쳐 합의된 정의와 보안 모델, 파라미터 지침, 데이터 형식이라는 공통의 국제 기준을 갖게 된다. WG 2의 다음 회의는 약 6개월 뒤 열릴 예정이며, 제5부와 시리즈의 추가 확장에 관한 작업도 병행된다.

디사일로는 앞으로도 ISO의 FHE 표준화 절차와 NIST의 관련 작업에 계속 참여하고, ISO/IEC 28033 시리즈가 발행에 이르기까지 그 진행 상황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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